장윤정

변심

콩한자루 2007. 9. 30. 12:47
6.변심

조용한 그 카페에 나란히 앉아 흔들리는 눈동자에
빠져들고 싶던 그대는 아름다웠어

꽃잎은 한잎 두잎 바람에 날려 누군가를 이렇게
난 사랑한적 없어

하지만 난 늪에 빠지고 난 후에
그래서 너를 내가 두고 미워하려 했지만

아픈 내 가슴이 흔들리지 않도록
뒤돌아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

내 곁에서 아픔을 주기 전에
난 다시 난 다시 난 다시 난

너에게 기회를 주지 않겠어
차라리 차라리 차라리

내 곁에서 없어져 버려
떠날거야 긴 머리도 자를거야


캄캄한 너의 창가에 이슬이 맺혀 밤을 새워 너를
기다리고 있던 그 밤 이별을 예감했었어

우연히 너를 만났지
너무 놀라서 내 눈앞에 누군가와 속삭이고 있던

나를 향한 너의 변심을 본거야
그후로 나는 시련속에 아픈 상처만 남았고

다시는 사랑이란 말은 믿지 않겠어
뒤돌아 가버려 가버려 가버려

내곁에서 아픔을 주기 전에
난 다시 난 다시 난 다시 난

너에게 기회를 주지않겠어
차라리 차라리 차라리

내곁에서 없어져 버려
떠날거야 긴머리도 자를거야

차라리 차라리 차라리내 곁에서 없어져버려
떠날거야 긴 머리도 자를거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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